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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서 문막까지 (3)

걸어가다 2011. 12. 23. 15:45

강천섬은 대단했다. 아마 해가 가고 연륜이 덧씌워지면 더 좋은 곳으로 변할 것이다. 강천섬을 나가며 건너편에 바위늪구비가 보인다.

 

찬가 시비까지 있는 바위늪구비의 모습이다.

 

바위늪구비 우측도 역시 제방이 높게 쌓여져 있다.

 

아마도 바위늪구비 앞으로 커다란 물길이 이어지는 모양이다. 제방 쌓기가 거의 마무리 단계이다.

 

예전에는 이곳으로 가지 못해서 강현고개를 넘어서 강천1리로 갔었다. 그 때 지났던 전원주택이 보인다.

 

바위늪구비가 멀리서 바라보이는 곳에 바위늪구비 안내판이 서 있다.

 

20년전 골재 채취를 한 후 자연습지가 형성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공사후에도 대부분 그대로 보존될 것이라고 한다. 믿어야지.

 

강천교를 건너 강천1리 마을로 들어 선다.

 

강천교 옆에는 여강길 안내도가 있다. 남한강 따라 가는 역사문화 체험길이다. 많은 부분이 변경될 것이다.

 

강천섬을 바라보는 곳에 휴게실이 건축되어 있다.

 

휴게실 뒤로 강천섬과 바위늪구비가 보인다.

 

여주에서 유명한 '강천매운탕'이다. 여주맛집인 듯 많은 사람들이 휴일인데도 찾아왔다. 혹시 백반이나 혼자 먹을 만한 음식이 있나해서 기웃거려 보았더니 기본 5반원 이상하는 음식들을 주문하고도 기다리는 팀이 여럿 있는 듯 정신이 없다. 혼자서는 낄 자리가 아니라 조용히 물러났다. 정말 여주에는 돈이 많이 풀리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