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ikon D5000 & 캐논 EOS R10

탐론 렌즈 구입기

by 걸어가다 2010. 9. 6.

   탐론(Tamron)의 대표적인 표준화각 줌렌즈로 전영역 F2.8 고정조리개를 가지고 있는 탐론 SF AF17-50mm F2.8 XR Di ll LD Aspherical(IF)렌즈를 구입했다.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를 뒤져서 제일 저렴 한 곳을 선택했다.

 (주)세상담기 라는 곳인데 490,000원에 포켓융과 필터를 준다고 한다.

 

 

  렌즈의 사양은 내가 봐도 잘 모르겠다. 아는 지인이 이 렌즈를 추천하면서 비싼 렌즈도 많이 있지만 가격대비 제일 무난 한 렌즈라고 한다. 그리고 왠만한 사진 찍는 사람들도 이 렌즈 하나로 소화한다고 했다. 100% 는 아니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사용기를 읽어봐도 틀린 이야기 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렌즈는 Nikon D-5000을 구입 할 당시 번들로 구매 한 AF-S Nikkor 18-55mm F3.5-5.6G VR 렌즈였다. 처음 니콘 D5000을 구입하고 생각과는 다른 사진들을 보고는 실망을 많이 했다. 물론 내공이 쌓이면 어떠한 카메라를 가지고도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겠지만 당시의 실망감은 컸다. 그리고 그 원인을 렌즈 플레쉬 의 순서로 보았다. 하지만 가격이 부담되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내가 2010년 내 생일을 맞아 렌즈를 사라고 권한다. 한참을 고민하다 못이기는 척 주문을 넣고 말았다.

 

 배송은 빨랐다. 택배로 배달된 렌즈를 개봉하니 렌즈 박스와 선물이 들어 있었다.

 렌즈 박스에는 썬포토 정품이라는 라벨이 붙어 있다. 그리고 A16N2라는 표시가 바코드와 함께 붙어 있었다.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렌즈 박스 안에는 다시 비닐에 쌓인 렌즈와 설명서, 그리고 꽃무늬 후드가 들어있었다.

 니콘의  AF-S Nikkor 18-55mm F3.5-5.6G VR 렌즈로 마지막 촬영 한 사진이다.

 함께 보내 준 67mm 필터이다. 우선은 탐론 렌즈 앞에 장착을 하고 다시 별도의 필터를 구입하기로 했다.

  그리고 다시 겐코의 MC UV 마스터 라는 필터를 구입했다. 가격은 12,000원 정도였는데 택배비가 별도로 있었던 것 같다.

이제는 탐론의 렌즈에 겐코 필터를 장착하여 사용 할 것이다. 그리고 여분의 렌즈와 필터 등은 만약을 위해 잘 보관 해 두기로 하였다. 그럴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갑자기 렌즈나 필터가 파손되면 난감한 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