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산행&자전거142 [라이딩] 원주 - 충주 - 원주 (120Km) 일주일 전 춘천에서 원주까지 라이딩을 하고는 많이 피곤하여 이제는 장거리 라이딩을 삼가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화창한 가을 하늘을 바라보니 다시 떠나고 싶은 생각이 고개를 든다. 이번에는 지난 여름에 가려다가 심한 더위에 포기했던 충주 중앙탑을 가보고 싶었다. 예전 제천에서.. 2018. 10. 1. [라이딩] 춘천-원주 5번국도 추석 전날이 일요일이다. 연휴지만 일요일만 쉬는 관계로 오랜만에 장거리 라이딩을 계획했다. 원주와 춘천은 가까운 도시지만 자전거 라이딩으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주변에 자전거 전용도로, 혹은 한적한 도로가 많아 상대적으로 자전거 도로가 없고, 차량통행이 많은 5번국도 원.. 2018. 9. 25. [걷기] 원주 기업도시 둘레길(2020.12.06) 두번을 다녀왔는데 화장실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중간에 화장실이 하나도 없기에 지역 주민이 아니라면 더더욱 불편하다. 공용화장실이 어딘가에 있었으면 좋겠다. 10Km 이상의 길을 걸으며 화장실을 한 번도 가지 않는 다는 것은 고통이다. 원주 기업도시에 둘레길이 준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주일 예배 후에 아내와 길을 나섰다. 날씨가 쌀쌀하다는 예보때문에 약간 걱정을 했지만 그리 길지 않은 길이라는 생각에 큰 준비 없이 출발했다. 기업도시 섬강 초등하교 양 쪽에 공영 주차장이 있다. 그중 작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장비를 챙긴다. 주변으로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 있다. 기업도시 하면 공장이나 회사들이 많이 보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주변에 아파트가 많이 보인다. 아마도 공장들은 잘 보이지 않는 곳으로 산재해 .. 2017. 9. 27. [라이딩] 치악산 둘레길 100Km 치악산 둘레를 자전거로 한 번 돌아 보았다. 그 때가 2012년 8월이니까 벌써 4년이 흘러간 것이다. 정말 세월이 빠르다. 최근에는 휴일마다 100Km 내외를 라이딩 하려고 한다. 가능하면 원주 주변을 달리면서도 업힐 연습이 적당히 되는 곳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치악산 둘레길을 다.. 2016. 5. 24. [라이딩] 원주 근교 자전거 코스 일주일에 하루 쉬면서 어디로 자전거를 타고 갈까 매번 고민이 된다. 그래도 심심하고 지루한 곳 보다는 이런 곳이면 좋겠다고 고려하는 요소다. 가능하면 자동차로 이동하지 않고, 적당한 운동량이 채워지며, 자동차의 통행량이 적으며, 주변 경치가 좋았으면 좋겠다. 참, 물이나 식사 .. 2016. 5. 9. [라이딩] 원주-강천보 왕복 아침에 날씨를 보니 우중충 하다. 저전거를 탈 것인가 걸을 것인가 잠시 고민하다 자전거를 타기로 결정했다. 오전에 잠시 타고 점심을 먹은 후에 강천보에 가서 지난번 동해안자전거길과 오천길에 대한 인증스티커를 받고 오기로 했다. 날씨가 조금은 서늘하지만 30분 정도 달리니 땀이 .. 2016. 4. 5. [라이딩] 제주환상자전거길 (4일차) 원주행 비행기가 제주에서 11시 10분 출발이다. 어떻게 시간을 활용할지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출발시에도 상황이 어찌될지 몰라서 귀가 당일의 스케쥴은 잡지를 못했다. 단지 공항근처나 제주시내를 허락하는 시간내로 돌아보면 어떨까 상상만 했다. 이런저런 구상을 하다가 6시 40분경 .. 2016. 3. 24. [라이딩] 제주환상자전거길 (3일차) 5시40분쯤 기상해서 간단하게 세면을 하고 짐을 챙겨 게스트하우스를 나선다. 바로 앞 표선해변이 일출의 명소라고 들었다. 일출을 볼까하고 6시 20분쯤 해변에 도착했다. 바로 앞 편의점에서 커피를 한 잔 타서 마시며 기다렸다. 좋은 일출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멀리 여명이 밝아 .. 2016. 3. 24. [라이딩] 제주환상자전거길 (2일차) 밤새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뒤척이다가 5시경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직 마르지 않은 옷은 그냥 베낭에 넣고 가볍게 입고 출발을 한다. 그래도 아침 기온은 쌀쌀 할 것 같아서 손, 발에 핫팩을 했다. 6시 20분 게스트 하우스를 나서는데 약간 컴컴하다. 큰 도로로 나오니 바로 자전거 도로를.. 2016. 3. 23. [라이딩] 제주환상자전거길 (1일차) 혼자서 제주환상자전거길 라이딩을 떠나는 날이다.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다. 하지만 이정도의 날씨에 비행기가 결항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편하게 가려고 다소 비싸지만 원주공항에서 출발하기로 했기에 여유가 있다. 그런데 대한항공으로 부터 카톡이 도착했다. 원주공항 비행기가 결.. 2016. 3. 23. [라이딩] 자전거케링백 자전거로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는 제일 곤란한 부분이 자전거의 운송이다. 그나마 대부분의 버스는 짐칸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다. 그래도 눈치가 보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리고 주말이나 휴일에 라이더들이 몰리면 경쟁이 치열해 지고 일반 화물에 비해 찬밥 신세를 면할 수가 .. 2016. 3. 9. [라이딩] 제주환상자전거길 (준비) 보통 자전거는 4월에 들어서서 타기 시작했다. 그런데 작년 11월 말 '오천 자전거길'을 다녀오고(2015년 11월 22일)는 왠만한 추위에도 자전거 타기가 가능하다는 용기가 생겼다. 그래서 금년 '濟州環狀자전거길' 도전을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성수기가 되면 복잡해지고 가격도 올라갈지 .. 2016. 3. 8. [트레킹] 한양 도성길 서울 도성길을 걸었다. 2회에 걸쳐 상경하려던 계획을 바꿔서 하루에 끝내기로 했다. 한양도성길 네군데에 스탬프가 마련되어 있고 모두 인증하면 기념벳지를 증정한다. 저녁에 약속이 생겨 7시 전에 원주에 도착하려고 종로구에서 제공하는 지도에 예측한 시간보다 30% 정도 짧게 잡아 .. 2015. 12. 27. [라이딩] 오천자전거길 (행촌교차로-합강공원) 지난주 동해안자전거길 마무리에 이어 더 추워지기 전에 오천자전거길을 종주하기로 했다. 세종시에서 행촌사거리로 가느냐 행촌사거리에서 세종시로 가느냐를 놓고 고민하다 교통편과 업힐을 생각해서 행촌사거리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원주에서 충주를 거쳐 연풍의 행촌사거리로 가.. 2015. 11. 22. [라이딩] 동해안자전거길 (통일전망대-경포해변) 비로인해 경포대해변에서 중단한 동해안자전거길 종주를 마치기로 했다. 그날 함께 했던 사람들은 사정이 있어 홀로 라이딩이 되었다. 날씨는 좋았다. 원주에서 대진으로 가는 방법이 많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속초로 해서 가는 길을 선택하는데 나는 홍천으로 해서 가는 길을 택했다. .. 2015. 11. 15. [라이딩] 동해안자전거길 (임원-경포해변) 동해안자전거길을 가려고 계획을 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11월에 들어서서 가게 되었다. 원래는 2박 3일로 종주를 하려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일기예보는 비가 온다고 한다. 포기 할까 생각하다 그냥 추진하기로 했다. 강릉에 다다르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임원에 다가오니 멈추었다. .. 2015. 11. 7. [걷기] 인천서 용산까지.. 예전에 한 번 걸었던 아라뱃길을 다시 걷고 싶어졌다. 2014년 12월 14일 새벽 4시 기차를 탔다. 원주에서 청량리까지. 청량리에서 전철타고 서울역으로.. 서울역에서 공항전철타고 청라신도시에서 하차. 한산하다. 시설은 좋다. 버스 시간표가 헷갈린다. 종점인지 회차 하는 곳인지 버스가 .. 2014. 12. 14. [라이딩] 북한강 종주 (양수리-춘천-화천댐) 날이 따뜻해 지면 도전해 봐야지 하고 마음 먹었던 북한강 종주를 다녀왔다. 코스의 계획은 아래와 같다. 먼저 양수리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북한강으로 출발하는 것이다. 춘천을 지나 화천까지 가기로 계획을 잡았다. 화천으로 가서 양수리로 오는 코스도 생각해 보았는데 새벽에 화천.. 2014. 5. 4. [걷기] 북한산둘레길 (3차) 1차와 2차에 이어 마지막 3차의 북한산둘레길 도전이다. 생각보다는 걷기가 만만하지 않은 길이다. 어찌보면 등산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기차역이 낯설지 않다. 지하철로 의정부 가능역에 내려 송추역으로 가는 버스로 갈아 타고 이동했다. 의정부 방면의 길은 조용한 길이 많.. 2014. 2. 23. [걷기] 북한산둘레길 (2차) 일주일이 빠르게 지나 갔다. 그리고 다시 둘레길을 걸었다. 오늘도 역시 청량리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길음역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6구간의 시작점으로 이동했다. 5구간의 종점이며 6구간의 시작점 고급주택과 고급차가 즐비한 동네를 통과했다. 세검정 근처에서는 시내를 지납니다.. 2014. 2. 16. [걷기] 북한산둘레길 (1차) 원주의 치악주행이라는 카페에서 북한산 둘레길을 다녀왔다. 모두 걷기에는 일가견이 있는 분들이다. 경력이 화려하신 분들 틈에서 즐거운 걷기였다. 원주역에서 새벽 6시 7분 기차를 타고 쳥량리로 향했다. 우리령입구까지 버스로 이동했다. 우이령 교현 탐방센터. 전날 밤 눈이 내.. 2014. 2. 9. [라이딩] 낙동강 종주 4대강 자전거 종주를 시작하고 이제 마지막 원정을 계획했다. 낙동강 상주에서 을숙도까지 라이딩을 한다. 이것으로 한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그리고 낙동강을 포함하여 국토종주와 4대강을 한 번에 마치게 된다. 원주에서 상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충주를 들려서 간다. 충주에.. 2013. 11. 2. [라이딩] 섬진강, 영산강 종주 섬진강 종주를 했다. 그리고 지난번에 끝내지 못한 영산강 종주도 마무리 지었다. 쉽지 않은 일정이지만 계획대로 대부분 맞아 떨어졌다. 아직 라이딩에 소요되는 시간이 후반부로 갈수록 너무 늘어난다는 것이 계획수립에 문제가 된다. 원주에서 섬진강 종주의 시작점인 강진의 옥정호.. 2013. 10. 21. [라이딩] 금강종주 금강종주를 계획하고 여러가지로 연구를 했지만 쉽지가 않다. 특히 대청댐에 접근하는 방법이 쉽지가 않았다. 첫번째로 청주에 내려 콜밴 등으로 문의까지 가서 자전거로 대청댐에 가는 코스를 생각 해 보았으나 거리가 멀고 문의에서 대청댐까지가 불확실하다. 나중에 보니 상당한 고.. 2013. 9. 28. [라이딩] 영주-제천-원주 자전거를 타다가 낙차를 하여 다친 후 회복하는데 한달 이상이 걸렸다. 몸이 많이 회복되어 평소 가 보고 싶었던 영주에서서 원주까지의 라이딩을 도전해 보기로 했다. 예전 회사의 입사 동기가 지금은 영주 공장의 공장장이 되었다. 혹시 아침이나 함께 할까 하고 전화하니 원주에서 골.. 2012. 10. 21. [라이딩] 제천-충주-부론-원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 보았던 원주 근교의 도시를 연결해서 자전거를 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소 먼 거리였지만 도전해 보기로 하고 출발 했다. 원주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제천으로 향했다. 오늘의 여정은 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하여 박달재를 넘고 충주를 지나 남한.. 2012. 9. 2. 삼도 라이딩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자전거 카페에서 알게된 나루터님과 라이딩을 했다. 더운 여름날씨에 조금은 무리가 되는 코스다. 원주를 출발해서 양동을 거쳐 여주, 부론을 거쳐 원주로 돌아오는 코스다. 양동과 여주는 경기도, 양성은 충청도니 3도를 지나는 셈이다. 먼저 섬강을 따라 간다. 나루터님은 직장을 은퇴 .. 2012. 8. 27. 치악산 둘레길 (원주-안흥-강림-황둔-신림-원주) 원주에서 양평까지 우중라이딩은 여러가지 마음이 교차되었었다. 나쁘진 않았지만 빗속에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날씨가 맑기를 바랬는데 이번 주일도 흐리다는 예보다.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 평소 치악산의 둘레를 한 바퀴 돌고 싶었는데 이번에 시도해 보기로 했.. 2012. 8. 19. 원주-양평 라이딩 원주의 주변을 왕복으로 라이딩 했는데 이번에는 예전에 서울쪽에서 원주로 달렸던 길을 원주에서 양평으로 달려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출발하려는데 하늘이 심상치 않다. 아무래도 비를 각오해야겠다. 결국은 우중라이딩이 되었다. 원주를 출발해서 사제사거리 정도 가니까 .. 2012. 8. 12. 원주-양동 라이딩 (오크벨리 둘레길) 원주에서 황둔까지 라이딩을 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이 들었다. 다른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새벽에 출발해 보기로 했다. 한국과 영국의 축구 시합이 있던 날 새벽 5시 15분쯤 출발을 했다. 아직 달이 보인다. 금방 날이 밝는다. 오늘은 한솔 오크벨리 둘레를 도는 것이다. 그러면.. 2012. 8. 5.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