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생각

원주의 교통망

by 걸어가다 2015. 11. 18.

원주투데이라는 지역신문에 원주의 교통망이 이렇게 달라진다고 기사가 났다.

정말 원주가 사통팔달의 교통요지가 되는 모양이다.



중앙선 고속화 전철이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개통되는 모양이다. 중앙선 고속화전철이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서원주역까지 50분이 걸리고, 청량리에서 서원주까지도 30분이 걸린다고 한다. 시내에도 역이 생기고 시내의 역까지는 얼마나 더 소요될런지 모르지만 지금도 1시간이 안되어 학성동의 원주역까지 도착하니 시간단축의 효과가 지역에 따라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사람은 많이 편리해 질 것이다.

신문사에서 제작한 그래픽을 좀더 단순화 해서 만들어 보았다.


서울 강남에서 여주까지 이어지는 수도권전철이 2020년 완공예정인데 아마도 원주까지 연장되는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판교에서 월곶, 소래포구 지나 인천공항까지 전철이 연결된다면 원주까지 연장되는 것도 타당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수도권 남부의 전철축이 완공되면 지역 경제에 분야별로 득실이 다르고 명암이 엇갈릴 것이다. 원주 지역경제의 앞날을 예측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당장 내년에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될 것이다. 제2영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차량으로 인천공항에서 원주까지 1시간 30분, 서울 강남에서 원주까지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한다. 지역의 소매상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된다. 또한 이러한 교통망의 확충과 개통으로 인한 원주권의 인구유입에 대한 올바른 방향이 무엇인지도 생각해볼 문제다. 단순히 지나치는 곳이 아니고 머물고 함께하는 원주, 쾌적하게 삶을 영위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로 내실을 다지며 발전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