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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산행&자전거

[걷기코스] 한국100Km걷기대회 (귀래1리마을회관-미덕슈퍼)

by 걸어가다 2010. 3. 30.

 귀래1리마을회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나머지 30여 Km를 위해 출발했다.

 귀래1리마을회관 다음 체크포인트는 15Km 후, 35.1Km 지점인 '미덕슈퍼'이다.

 귀래1리마을회관을 출발하면서 보니 편의점과 슈퍼가 마주보고 있었다.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수 있겠다.

 마을을 벗어나기 직전 '기미독립만세기념비'가 있었다. 앞에는 김기열 원주시장 명의의 조화가 놓여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19번국도와 만나고 근처에는 '천은사'가 있다. 귀래는 큰길로 계속 간다. 채석장때문에 못살겠다는 현수막 뒤에는 귀래3리마을회관이 있다.

 웅동교

 성호문학촌. 성호 조명복선생님이 2006년 개촌 한 문학촌이다. 문학의 향기 풍기는 곳,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 적혀있다.

 성호문학촌부터 오르막이 시작되어 높은 곳에서 보니 채석장의 모습이 더 적나라하게 보인다. 좋아보이지 않는다.

 탑상골, 탑동

 드디어 고개마루에 올라보니 이 고개 이름이 '서낭당고개'라는 돌비가 있다.

 산촌가든은 서낭당고개 마루 근처에 있었다. 이곳은 산촌가든 외에도 원주시향토유적1호인 경천묘와 강원도문화재자료22호인 주포리미륵불, 삼층석탑을 가는 입구이고 미륵산을 올라가는 등산로 중 하나이기도 한 모양이다. 그리고 팬션도 몇군데 있는 모양이다.

 산촌가든에서 조금 내려오면 샘터가든, 무명산정 등의 음식정이 있는데 무명산정 지나자 마자에는 약수터가 있었다.

 산촌가든에서 2Km 정도를 내려가면 19번 국도와 만나는 유현삼거리가 나온다.

 마을 앞의 커다란 나무에는 의자를 비롯한 쉼터가 마련되어있다.

 유현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가면 양안치고개를 너머 매지리 원주연세대학교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가면 내가 걸어가는 코스인 귀래가 나온다.

 삼거리에는 화장실을 갖춘 '삼거리슈퍼'가 있다.

 왼편으로 보이는 곳이 운계1리 농업인 건강관리실이다.

 코스지도에 표시된 유현공원은 19번국도 귀래방향으로 약간 가면 보인다. 지나면서 다른 시설은 못 보았다.

 귀래로 들어가기 전 '본가 영빈관'이라는 중화요리집이 있었다. 통영산 생굴 짬뽕 면, 밥이 있다고 하는데 먹고싶어서 한참을 갈등했다. 사실 이번에는 처음으로 내가 직접 라면이라도 끓여먹어 보자고 준비를 해 왔다. 찾는 사람도 많고 주인장이 정성을 다해 만드는 곳처럼 보였는데 아쉽게도 그냥 지나쳐야 했다. 오늘은 생물홍합이 들어와서 더 맛있다고 하는데 단 즉석에서 요리를 하여 시간이 조금 걸린단다.

 귀래로 들어가는 길에 용암말을 알리는 표지석, 아래에 '나는 고향을 지킨다'는 글이 이색적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마을마다 표지석에 같은 내용이 써 있었다.

 귀래 초입에 있는 '귀래공원'. 귀래유래비, 6.25참전용사기념비와 의자 탁자 등이 있었다.

 귀래에 도착한 버스가 정차하는 곳. 앞에 귀래사거리가 있고 좌측으로 흥업지구대 귀래치안센터, 귀래면사무소 등이 보인다. 치안센터 옆에는 '너더리쉼터'가 있다. 이름이 재미있다.

 귀래사거리에서 소태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귀래초등학교가 나온다.

 아담하고 깨끗하게 꾸며져있었다.

 한쪽 구석에서 바람을 피해 컵라면에 밥을 말아서 먹었다. 처음하는 야외취사인데 손이 많이 간다. 다음에는 코스에 따라 취사여부를 결정해야겠다. 아직도 굴짬뽕이 생각나고 귀래 읍내에는 막국수, 옛날손짜장 등 먹고 싶은 음식들이 많았다.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려고 귀래농협 판매장에 들어가니 작은 자판기가 있는데 한 잔에 100원이었다.

 귀래사거리에서 부론 방향으로 운남교가 있고 다리를 건너면 귀래복지회관이 있었다.

 이제 부론까지 20 Km, 문막까지 35 Km 남았다고 한다. 하지만 걷기코스대로 걸으면 약 2 Km 정도 더 걷게되는 것 같다. 

 미륵산마을이 가까워 오는데 길 옆에 세계 각 나라를 상징하는 말둑들이 서 있었다.

 지난번까지의 길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대부분 아스팔트 길이다. 가능하면 아스팔트를 제외하고 코스를 잡고 싶지만 이 코스는 아니다.

 미륵산마을 입구이다.

 달맞이카페, 미륵산계곡 꿈의궁전마을팬션, 미륵산농원, 황룡사, 작은예수공동체 등 많은 간판들이 있다.

 농촌전통테마마을, 미륵골마당마을을 알리는 조형물.

 미륵산 등산안내도. 총연장 4.7 Km, 2시간 30분 소요. 현위치 황산에서 신선봉, 미륵봉을 거쳐 미륵산쉼터로 내려오는 코스다.

 어느봉이 미륵봉인지 모르겠다.

 주포1리 황산마을표지석, 두부고을 풀잎사랑 간판이 더 크다.

 미륵산마을의 입간판

 주포2리의 은포마을 돌비

 야촌마을 입구, 충주의 역사인물 애국지사 만당 홍승로 선생의 묘역 입구를 알리는 표지석도 있다.

 왼쪽에 흐르는 하천이 운계천이라 한다.

 어느 집 앞에 세워진 조각상.

 주포2리 마을회관

 경운기를 타고 가는 농군부부.

 주포2리 능유마을, 능너머

 부론, 소태 방면과 용암2리 방면을 알려주는 이정표

 소리개고개

 소리개고개 마루 조금 지나 있는 소리개식당.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인다.

 '나는 고향을 지킨다' 지둔

 시간이 지날수록 피곤이 몰려온다. 이제 30Km를 조금 넘었을 텐데 말이다. 미덕슈퍼가 어떤 곳인지 기다려진다. 길가의 오래되고 작은 가게.

 당우쉼터.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농심

 햇빛에 반사된 비닐고랑들. 부부가 씨뿌리는 도구로 박자를 맞추어 가면서 씨를 뿌리고 있다.

 멀리 미덕슈퍼가 보인다.

 이곳이 부론면 단강2리 하부론동이다.

 미덕슈퍼 앞에는 샤시로 바람을 막아주는 정자도 있었다.

 

한국100키로미터 걷기대회 후반부 50 Km : http://blog.daum.net/jsline2/13520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