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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교사를 하면서 만들었던 자료를 속회에서 참고하시라고 몇 분께 드렸는데 장로님께서 만든 내용에 대하여 속회에서 한번 이야기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아, 그냥 이런 저런 자료를 참고로 간단하게 보려고 만든 건데 대략 난감이었습니다.
그래도 발표를 하기로 하고 예전 자료를 다시 검토 해 보니 년도 등의 내용이 잘 맞지 않습니다. 오래된 역사이기에 일정하게 맞춘다는 것이 힘듭니다. 그리고 전공자가 아닌 저로서는 어느 학설이 제일 유력한지도 알기 힘듭니다. 몇 가지 수정을 하고, 몇 가지 추가 및 삭제를 했습니다. 아마 마음에 드는 내용을 만드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클릭하면 큰 그림으로 나타납니다. 다운하여 출력해도 되겠지만 혹시 원본이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로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지난 자료는 이메일만 400여분 이상 보내드렸습니다. 앞으로는 예전 글에 요청해도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새로 바꾼 표로 보내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비밀글로 작성하셨는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연대기로 분류해 본 구약성경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역사서가 줄기를 이룹니다. 예언서는 활동한 지역에 따라 북이스라엘에서 활동한 선지자, 남유다에서 활동한 선지자의 예언서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활동한 시기에 따라서도 비슷하게 배치해 보려고 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아도 대략의 순서입니다.
이번에 새로 추가 한 '노아에서 아브라함까지'의 족보입니다.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담아보려 했지만 가로 지면이 부족했습니다. 얼마나 빠르게 인구가 팽창해 갔는지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 표시되지 못한 자손들이 엄청 많을 것입니다. 특히 데라-아브라함-이삭-야곱으로 이어지는 가계에서 밀가, 리브가, 레아, 라헬의 위치를 좀더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노아에서 아브라함까지의 족보도 어려웠지만 이스라엘의 12지파도 명확하게 알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번에 만든 것에서 크게 바뀐 것은 없고 다만 유다에서 예수님까지 이어지는 라인에 라합과 룻과 보아스가 들어 갔습니다. 위 연대기에서 보는 것과 같이 자손이 정말 급속하게 늘어 갑니다. 12지파도 평균 6.5명의 자손을 낳는다면 70명이 애굽으로 들어가 8대만에 60만의 민족을 이루는 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분열 이스라엘, 그러니까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왕들과 선지자가 제일 감이 안옵니다. 이 표를 만들었어도 이스라엘 역대왕들의 재임기간을 실제 년도 만큼 칸을 벌린 것이 아니라 세월의 흐름에 대한 실제감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능한 연대를 기록하여 시기를 참고하도록 만들었습니다. 41년 재임한 왕이나 3개월 재임한 왕이나 1줄입니다. 빨강 글씨는 선지자입니다.
신약성경에 대한 요약은 색을 살짝 입힌 것 외에는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다시 신약을 연구할 시간이 없었고, 요약 정리기에 크게 비중을 두지는 않았습니다. 특별히 저술 연도는 명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성경읽기표는 지난 글에는 다양한 버전을 실었는데 이번에는 40장씩 구분한 것 하나만 실었습니다. 엑셀로 만들었던 것을 일러로 옮기면서 크기의 변형이 좀더 자유로워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궁굼했던 것입니다. 성경의 연대기와 세계사의 연대기가 어떻게 비교되는지 성경의 시기에 성경 밖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이 연대기 역시 연대가 정확하다고 볼수 없을 것입니다. 1~2 백년 전의 역사도 의견이 분분한 경우가 많은데 수천년 전의 역사에 대해서는 오죽할까 싶은 생각입니다. 학자들이 나름 주장하는 학설들이 있지만 오류가 없다고 단언 할 수 없고, 그것들이 다은 이견이 없을 경우 주된 학설로 받아 들여 지다가 사실로 인식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상의 내용을 활용하여 좀더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아옹다옹 하는 현재의 시간이 너무 짧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도 아담, 아브라함의 역사가 생각할 수도 없을 만큼 먼 이야기도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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