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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산행&자전거

원주 도심 걷기 (무실2지구 택지개발 단지)

by 걸어가다 2010. 10. 4.

 원주 대성고등학교와 남원주 톨게이트 2교 사이에 있는 코스모스 밭을 지나서 무실 2지구 택지개발 현장으로 걸었다.

 무실2지구 택지개발지를 뺑뺑 돌았다.

 '무이택지'는 무실2지구 택지라는 의미인가 보다.

 누군가 호박을 널어 말리고 있다.

 오른쪽은 중앙고속도로와 접해 있고 남경막국수, 삼육초등학교, 삼육중학교, 삼육고등학교 방향으로 길이 끊어져 있다. 아마 걸어서는 갈 수 있을 것 같다. 

 무실2지구 택지개발 사업 시행자 현장사무소.

 이미 아스콘 포장은 다 되어 있었다.

 군데군데 놀이시설도 있었다. 

 농구 골대와 농구장이 있다.

 안쪽으로 인도를 따라 가면 산으로 막힌다. 

 조경도 거의 다 되어 있다.

 끝부분에 있는 휴식공간.

 그곳에는 공원관리시설 같은 것이 있었다. 

 공원 가운데는 축구공 형상의 대리석도 있다.

 관리실 뒤쪽에는 인공잔디지만 잔디 축구장이 있다.

 관리건물에는 아마 화장실과 매점이 있을 것 같다. 벌써 에어컨까지 설치가 되어 있다.

 잔디구장은 아직 사용이 불가능해 보였다.

 운동장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어 올라가 보았다.

 오른쪽은 중앙고속도로이고 길은 막혀있었다. 그곳은 어느집의 선산인 듯 보였다.

 중앙에는 상당히 큰 제단이 있었다.

 묘지들이 잘 정돈되어 있다.

 무실2지구 택지 안쪽에서 시청 방향을 바라 본 모습. 어마 지나지 않아 지곳의 모습도 많이 변할 것이다.

 언덕에서 바라본 잔디 축구장의 모습. 야간 경기를 위한 조명탑까지 있다.

  산쪽으로 황토색의 시멘트 길이 나 있다. 그 길 끝에는 과수원이 있었다. 그리고 그 길은 계속 이어져서 산 둘레를 한 바퀴 돌게 되어 있었다.

 과수원은 친환경농산물 재배포장 이라는 표지판이 서 있었다. 원주시 친환경 배 연구회에서 세웠고 국립농수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인증을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무농약'이 아니라 '저농약'이다.

 이어진 길은 산아래를 둘러 계속 이어진다. 가로수가 있었다면 햇살을 피해 좀더 쾌적한 산책로가 될 것 같다. 아마 나중에는 그렇게 되겠지.

 다시 무실2지구 택지개발사업 시공사의 건물 뒤로 왔다. 계속 산 아래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 보았다.

 이곳도 역시 묘지로 연결되는 길이었다. 묘지 뒤로 능선까지 갈 수 없을까 둘러 보았지만 잡목이 무성해서 틈이 없었다.

 예전에는 이러한 묘가 제법 있었는데 지금은 보기 힘들다.

 묘지를 내려와 좀더 산을 돌아가다가 산불조심 현수막이 있길래 올라갔더니 정식 길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잡목이 없고 나무가 듬성듬성 있어서 능선으로 올라갔더니 드디어 길이 보인다. 누군가가 운동을 할수 있게 꾸며 놓았다.

 능선을 따라 가니 아래 황토색 시멘트길을 걸을며 보았던 밭하고 능선이 닿아 있었다.

 등산로는 제법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있었다.

 명륜2동 쪽 택지의 끝부분에서 무언가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들어보니 통성기도를 하는 소리였다. 아마 교회부지를 마련하고 건축을 위해 기도하는 것 같다.

 드디어 동보렉스 9차 아파트가 보인다.

 뒤쪽으로는 멀리 법원, 검찰청의 신축공사현장이 보인다.

 길은 계속 이어져 있다.

 잠시 뒤 청구1차 아파트를 지나고 동보노빌리티 아파트를 지난다.

 그리고 얼마 안가서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를 만난다. 이곳이 마지막 이고 이제는 산을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에 무엇을 위해 만든 것인지 원두막이 있다.

 계속해서 내려오면 순복음중앙교회 옆으로 내려온다. 중앙고속도로로 제천쪽에서 원주로 진입하면 남원주 다와서 십자가탑이 두개인 교회가 보이는데 이 교회가 바로 그 교회다.

 조금 내려오니 학림유치원이 있다. 예전에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 옆에 있었던 것 같은데 이곳에서 보게 될줄 몰랐다.

 포스코건설에서 시공한 포스코더샾 아파트의 정문이다. 높지도 않고 아담하게 지어졌다.

 포스코 더샾 아파트 앞에는 이편한마트가 새로 오픈을 한 모양이다. 그 e-편한마트 옆에 등산 진입로가 있는 것 같다.

 동보노빌리티 건널목 앞에도 등산 진입로가 있는 모양이다.

 청구아파트 가는 길 중간에도 등산 진입로가 있는 것 같다.

 할머니 혼자 주변 경치를 감상하시며 천천히 길을 걷고 계신다. 참 느긋 하시다.

 동보렉스9차 아파트로 건너가는 건널목 옆에도 등산 진입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