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원주국제걷기대회 1일차

 한파가 풀리고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제 16회 원주 한국국제걷기대회가 시작되었다.

 첫날, 그러니까 2010년 10월 30일, 주 행사장인 원주 따뚜광장에서는 여러가지 다체로운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다.

 인터넷으로 접수를 한 사람들과 현장접수를 하는 창구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내가 간 시간이 오후 1시여서 그런지 5Km구간의 출발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특히 학생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는데 외국 항공사의 관계자인지 비행기와 파일럿의 복장을 한 외국인이 눈길을 끈다.

 전체적으로 붐비기는 하는데 무언가 어수선 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곳곳에 안내 입간판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접수증을 주니 비닐 봉투를 하나 준다.

 비닐봉투 안에는 체크카드, 코스지도, 배번판, 그리고 기념품이 있었다.

 기념품은 웰빙 스트레칭이라는 도구로 스트레칭을 할 때 사용하면 도움을 줄 것 같다. 나는 생업 관계로 2일차 50 Km를 걸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