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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모와 산친구들

가야산(4)

by 걸어가다 2011. 10. 5.

산에서 따뜻하게 먹는 라면맛은 집에서 그냥 먹는 맛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이 있다. 아마도 땀 흘린 후 맑은 공기 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는 것이라서 그럴 것이다.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 또한 빼놀 수 없는 것.

 

 

산악대장은 항상 코펠과 버너를 휴대하고 산행을 한단다. 무겁고 번거롭기는 해도 나름대로 즐거움이 있다.

물이 끓기를 기다리며...

우리에게 힘을 주었던(?) 원용덕 의성 토종 통 흑마늘.

가야산 가천 쌀 생막걸리.

가볍게 갈증을 풀었다.

역시 빠질 수 없는 건배. 모두의 건강과 즐거운 산행, 여행을 위하여 ~

큰 사발면은 덩치가 있는 사람. 작은 컵라면은 그 외...^^

 

 

식사를 하면서 중간중간 집사람에게 현황을 보고하는 애처가들...

 

휴대폰이 안 터지면 이동해 가면서...

다시 하산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한다.

 

 

쓰레기도 말끔히 정리해서 가지고 내려갔다.

출발 전 독사진 한 장.

 

 

승리의 V자 바위.

하산 초반 약간의 계단 길.

가야산에서 자주 보이던 야생화.

중간정도 내려온 것 같다.

대부분이 돌밭 오솔길이다.

여성 탐방객의 수가 많은데 체력도 정말 좋다. 앞에 가던 두 분은 정말 지치지 않고 잘 내려간다. 우창호 후배가 열심히 따라간다.

상왕봉에서 해인사까지는 4.0Km. 절반 정도 내려 왔다.

돌계단은 조심하지 않으면 발을 접질릴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무릎에도 충격이 온다.

이제 해인사가 더 가까워졌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원수는 없다.

 

하산길 끝 부분은 길이 평탄하다.

 

 

 

 

하산 길 옆으로 용탑선원의 돌담이 보인다.

우후 3시 05분 용탑선원 앞까지 도착했다. 1시 05분에 출발했느니 하산에 식사시간 포함해서 2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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