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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모와 산친구들

해인사

by 걸어가다 2011. 10. 5.

 

해인사는 15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고찰이다. 특히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도 팔만대장경 축제를 하고 있었다. 공식 명칭은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이다.

 

 

가야산에서 해인사로 내려오면 처음 만나는 곳이 용탑선원이다. 다리를 건너면 석탑을 만난다.

석조 건물로 된 불당도 보인다.

다양한 소원들이 적힌 기와.

용탑선원 내 약수터에서 시원하게 물을 한 잔 한다.

친구도 시원한 물 한 잔 하시게나~

 

용탑선원을 나서면서...

친구는 어디를 방문해도 꼼꼼하게 이곳 저곳을 둘러본다.

가야산 상왕봉까지 올라가는데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모야이다. 우리가 내려오는데는 2시간이 걸렸다.

해인사로 질러가는 옆 문이 있다.

해인사 북서쪽 언덕에서 해인사를 바라보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주변 나무의 수령이 적지않아 보인다.

 

시원하게 새수를 하고 오더니 표정이 많이 밝아졌다. 그런데 스틱을 놓고 왔다고?

얼른 스틱을 가져다 준 고마운 후배.

 

해인사로 들어가는 측면 길에 '해인사 승가대학 교육기금 마련을 위한 스님들의 소장품'을 파는 가게가 있었다.

드디어 들어선 해인사의 경내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중앙에는 해인도를 그려놓고 많은 사람들이 돌고 있었다.

커다란 범종 주위를 청소하는 스님.

모두가 마른 목을 축인다.

 

해인도에 대한 설명과 불경.

해인도 따라돌기에 대한 설명.

 

해인사 사무실.

 

기념사진.

 

3층석탑. 기단을 제외하면 3층이고 나머지는 장식이란다.

 

사랑(?)하는 후배와...

웃음이 좋다.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곳으로 가는 길. 저 위에 있는 건물 내에 있다.

보도 타일이 특이하다.

대장경이 보관 된 곳에서는 사진 촬영을 하지 말라고 한다. 후레쉬 불빛에 대장경이 손상을 입을까 인가보다.

그래도 외관만이라도 찍는 순간 관리원 아저씨가 금방 박수를 치며 나오신다.

단청의 색이 화려하다.

 

마당에 설치된 해인도의 모습.

기와불사(?)를 하는 곳.

한쪽에는 풍경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

풍경의 모양도 참 다양하다.

그리고 그 소리 또한 청아하다.

세세한 곳까지 관람을 마친 일행이 돌아오고 있다.

일주문을 향해 가는 길은 아직도 해인사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다.

 

일주문으로 가는 길 좌, 우로 늘어선 나무들이 고찰의 역사를 이야기 해 준다.

해인아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성금이란 한국작가가 만든 '부처의 소리'라는 야외 조각.

많은 사람들이 기념 촬영을 한다. 자세가 나온다.

 

 

일주문을 나서서 기념사진 한장.

이 길이 소리길이라고 조성된 해인사 길 같다.

담소를 나누며 많이 여유로워 졌다.

길가에 노천 카페와 도자기를 파는 곳이 있다.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의 여러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해인사 성보 박물관. 입장료가 있어 외관만 보았다.

 

 

열심히, 성공하며 살아 온 사람만이 아는 '삶의 지혜 보왕삼매론 10선' 중 4번째인 것 같다. 사실 우리는 몰라서 하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알면서도 하지 못하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수도를 하는 것이 아닐까?

 

행사기간이 아닐때는 이곳이 주차장이라고 했다.

근처에 보이는 산도 바위산이 많다.

주변에는 여러가지 더덕, 나물 등을 파는 아주머니가 많다. 강원도에서 왔다고 하니 패스...

강원상회에 들려서 잠시 쉬어 갈까 했는데 차를 가지러 간 사람들이 교통이 막히니 셔틀버스로 아래 행사장까지 오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그냥 일어섰다.

셔틀버스는 무료로 꽤 자주 운행한다.

셔틀버스가 서 있는 곳이 해인사 버스터미널 근처이다.

 

계속 걷다가 셔틀버스를 타니 편안한 느낌이 든다.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행사장 근처에서 백운동 주차장에 있던 우리차를 가져온 후배들을 만났다. 짐을 다시 정리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

이제는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인 가야산 등산을 끝냈으니 나머지는 관광만 남았다. 그 첫번째로 진주의 유명한 유등축제를 보러 가기로 했다. 오후 4시 50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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