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돌아가기 위해서 떠나는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돌아갈 곳이 있다. 가야산과 해인사. 그리고 통여에서의 하룻밤. 한산섬의 아름다움과 추봉도 곡룡포와 봉암해수욕장의 추억. 짧다면 짧은 시간에 너무나 많은 추억을 안고서 이제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아마 한동안은 가야산의 만물상이 눈에서 아른거리고 한산섬에서의 시원한 바람소리가 귓가에서 맴돌 것이다.
통영을 벗어나 거제를 향한다.
통영해물탕은 특허를 받은 음식인 모양이다.
항남1번가 라는 곳 주변은 통영에서도 번화가에 속하는 모양이다. 많은 브랜드 점포들이 보인다.
통영에 잠들어 계신 박경리 선생의 모습을 버스정류장에서 볼 수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통영을 떠난다.
신 거제대교를 건너기전 들린 통영타워휴게소.
바로 신거제대교 입구이다.
전망대에 올라보면 경치가 멋있을 것 같다. 이곳에는 다양한 매점들이 입점해 있다.
통영특산품매장에 천으로 만든 예쁜 가방들이 많이 보인다.
그 옆에 통영꿀빵집이 있다.
집에 선물로 가져가기 위해 여러개를 주문했다. 꿀빵집도 원조가 있고 경쟁이 치열 한 모양이다.
이곳에서는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여준다.
택배로도 주문 가능하다.
표면에 꿀이 발라 있는 것 같은데 손에는 잘 뭍지 않는다.
통영꿀빵외에도 다양한 양갱을 판매하고 있다.
신거제대교를 건넌다. 옆에 구 거제대교가 보인다.
거제도에도 다양한 관관지가 많다. 아쉽게도 원주에 너무 늦게 도착 할 것 같아 그냥 패스했다.
멀리 거가대교가 보인다.
거가대교는 관광하기가 쉽지 않다. 멀리서는 잘 보이지 않고, 차량을 다고는 휙 지나가기 때문이다.
거가대교 입구에는 거제휴게소가 있어서 그곳에서 관람을 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너무 멀어 잘 안보인다.
휴일 오후라 그런지 차량들이 제법 있다.
가덕 해저터널에 진입한다. 이곳부터는 바다 속을 달리는 것이다.
바다 몇 미터 아래인지 표시되어 있다고 한다. 맞나?
부산을 벗어나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부산-대구 고속도로를 탔다. 고속도로마다 번호가 있는데 이곳은 55번으로 중앙고속도로와 같다. 아마도 중앙고속도로의 연장인지도 모르겠다.
오후 4시경 거가대교를 나와 5시 50분 동명휴게소에 도착했다. 부지런히 달려야 원주에 8시 이전에 들어갈 것 같았다. 예상대로 8시경 원주에 도착했다.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모두 들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