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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모와 산친구들

한산섬(3)

by 걸어가다 2011. 10. 6.

원래 한산섬은 제승당 만을 생각하고 왔다. 그러나 한산섬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가 있었다. 곡룡포에서의 회맛도 아마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시원하게 펼쳐진 한려수도의 바다를 바라보며 달렸던 추봉일주도로도 우리의 마음을 뻥 뚤리게 하였다. 아마 세월이 지나고 어딘가를 다시 가 보고 싶다면 아마 이곳 한산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와 보고 싶다.

 

 

한산섬과 추봉도를 연결하는 다리. 길이가 400미터다. 이 다리로 인해 쉽게 추봉도에 갈 수 있게 되었다.

봉암몽돌해수욕장은 한산면에서 추봉교를 건너서 우회전 하면 나온다.

봉암몽돌해수욕장 입구에는 커다란 주차장과 횟집, 팬션 등이 있다.

옆의 선착장에는 '한산사'라고 써 있는 배들이 있다. 아마도 선상 사찰이 아닌가 싶다.

이곳 역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이다.

몽돌해수욕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남기고 있었다.

몽돌.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

누가 물탕을 많이 튀기는지 내기에 돌입하고...

예전 실력이 나오지 않아 게임종료.

친구.

 

봉암몽돌 해수욕장에서 해변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한산사 가는길을 지나서 예곡망산까지 이어지는 길이 있다. 그곳에서 예곡망산을 올라갈 수도 있는 모양이다.

한산도탐방지원센터에서 자전거를 대여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모양이다.

도보 혹은 자전거로 한산섬과 추봉도를 일주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파라다이스호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길 해변가에 낚시꾼들이 많다.

1시 30분 출발하는 배 시간에 맞추느라 애를 썼는데 배가 연착을 했다. 배에 싣기 위해 대기 중인 차량들.

성수기에는 모르겠지만 평소는 차를 못 실어서 다음배를 타야하는 경우는 없을 듯 하다. 배에는 약 25대 이상의 차량을 싣는다고 했다.

카페리 운행 시간표. 매시 30분이다. 유성해운으로 문의 하면 된다.

여객선 매표소.

한산섬 북서쪽 입구 산에 서 있는 한산대첩기념비.

 

한려해상 국립공원 탐방 지원센터. 입구가 높아(?)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한상도 유적지 안내도.

한산면 관광안내도.

기다리던 배가 들어 온다. 15분 이상 연착되었다.

 

후진으로 차량을 승선 시킨다. 혹 차량을 못 실을까봐. 차량 유도요원을 자처하고 나섰다.

출항하며 바라본 제승당 방면.

대부분의 관광객이 제승당만 보고 돌아가는 것 같다.

 

점점 멀어지는 한산섬.

 

 

 

곡룡포에서 만났던 사람들...

 

미륵산 케이블가가 보인다.

요트를 탄 사람들과도 마주친다.

다른 섬으로 향하는 여객선과도 인사를 나눈다.

 

무인도 같은데도 낚시를 하는 사람이 있다.

선상낚시를 하는 사람들...

우리배가 늦어서 제승당행 다음배가 벌써 오고 있다.

 

 

 

 

 

 

모두들 어디있는지 궁굼했던 친구는 3층 갑판에 피곤한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이제 슬슬 여행의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다.

 

 

 

 

고호식 후배가 탔던 자리를 우창호 후배가 선점을 했다. 이곳에서 지난 경비를 정산. 계산은 맞았는지 순간에 졸아서 하나도 못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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