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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조로 이야기

귀여운 루피조로

by 걸어가다 2010. 10. 18.

 루피와 조로는 여전히 우리집의 귀염둥이다.

 조로도 제법 우리집에 익숙해 졌다.

 얼굴 주위에 눈물이 많이 고여 털을 짧게 깎았다. 마치 팽귄, 혹은 참새 같다.

 항상 엄마 곁을 떠나지 않는다.

 루피는 이제 느긋하다.

 조로와 생김새가 약간 다르다.

 특히 입술부분이 마치 사람같다고 이야기 한다.

 체육대회가 있는 날도 함께 갔다. 여러가지 음식물을 주었더니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고 설사를 많이 했다.

 이제는 둘이 제법 잘 붙어 있다.

 심지어 조로는 형을 턱으로 베고 쳐다 본다.

 루피는 자기 물건에 대하여 텃세를 한다.

 조로도 지지 않고 형을 따라 물어 본다.

 하나씩 차지해야 마음이 놓이나 보다.

 루피의 집을 마련 해 주었다. 배변 습관을 고칠까 해서 울타리를 마련하고 했는데 잘 안된다.

 집은 작은데 루피는 잘 들어가 있다.

 우리가 외출 준비를 하면 둘의 표정이 항상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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