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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산행&자전거142

한강 걷기 (1) 요즘 4대강에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개통했다는 뉴스가 메스콤을 장식했다. 어디를 걸어볼까 고민하던 나에게 번쩍 띄는 뉴스다. 청량리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원주까지 걸어오는 길을 생각 해 보았다. 그런데 용문에서 용산까지 광역전철이 개통되어 있었다. 따라서 원주에서 용.. 2011. 11. 29.
제17회 원주국제걷기대회 2011년 10월 30일 일요일 아침 원주 국제걷기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일찍 집을 나섰다. 작년에는 50Km를 걷느라 새벽에 집을 나섰지만 이번에는 30Km를 걷기위해 조금은 여유를 부리고 출발했다. 김밥집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점심을 준비하고 따뚜광장에 도착하니 아직 출발 행사.. 2011. 10. 30.
동화골 걷기 일요일, 어딘가 걸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슬그머니 이불속의 나를 깨운다. 거리는 온통 노랑 물결이다. 가로수로는 은행이 최고였나 보다. 평소 생각하였던 동화임도를 걸어보고자 문막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51번 버스가 문막으로 가는 직통버스다. 일요일에도 어디론가 바쁘게 .. 2011. 10. 23.
아버지와 함께 한 대청봉(3) 중청대피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기도 하고 휴식을 취하기도 하였다. 야외에는 햇볓도 쬐고 더워서 지하의 취사장으로 내려갔다. 허기가 진 아버지와 나는 어머니께서 싸 주신 찰밥을 한 수저 먹으며 사발면을 위한 물을 끓였다. 이소부탄의 화력이 일반 부탄가스보다 화력이.. 2011. 9. 27.
아버지와 함께 한 대청봉(2) 한계령 갈림길까지의 시간이 벌써 지체되기 시작되니 마음이 조금은 조급해 진다. 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해서 시간을 넉넉히 잡았으니 크게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아버지도 좋은 경치가 나오면 계속 카메라에 담으신다. 중간에 복숭아로 간식. 자연의 일부분으로 들어왔다. .. 2011. 9. 27.
아버지와 함께 한 대청봉(1) 아버지는 등산을 좋아하신다. 매월 산악회를 따라 이 산 저 산을 다니실 때도 매번 앞장을 서서 정상에 오르시곤 하셨다고 들었다. 아마도 아버지가 본격적인 등산을 하신 것은 60세가 다 되어서 여유를 가지시고 부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금년 아버지 연세가 75세, 20여년 등산을 다니셨는데 아직 설.. 2011. 9. 27.
치악산 종주 이번 일요일은 어디에 가 볼까? '향로봉'까지 어때? 그럼 너 치악산 종주 한 번 해 볼래? 이렇게 시작된 대화는 결국 이틀 뒤 치악산 종주를 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비로봉에는 몇 번 올랐지만 종주는 처음이라 막막했다. 먼저 치악산 종주코스는 성남 - 상원사 - 남대봉 - 향로봉 - 곧은치 - 치악산 비로봉(시루봉) - 사다리병창코스 - 구룡사로 했다. 예상 소요시간은 8~9시간으로 잡았다. 출발시간을 원주에서 오전 4시 30분 출발 성남에서 5시에는 출발하자고 했다. 치악산 종주 예상 거리는 약 21Km이고, 추가로 새말까지 왕복 5.5Km 정도 이다. 시간은 치악산탐방안내도에 따르면 11시간 45분 정도 나오지만 9시간 내외가 될것으로 예측했다. 성남공원지킴터를 지나 한참을 올라가니 주차장이 나온다... 2011. 6. 7.
6일차 제주에서 원주까지 (올레길 & 한라산 5박6일)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 밝았다. 11시 비행기라 늦게 일어나려 했지만 일찍 눈이 떠졌다. 짐은 줄지 않았다. 아침을 근처에서 먹으려고 나갔는데 전주 해장국이 보여서 들어갔다. 나는 콩나물해장국이 있나 했는데 없다. 물어보니 북어해장국에 들어간다고 한다. 북어해장국을 주문했다. 깔끔하다. 북어.. 2011. 6. 2.
5일차 한라산 등반 (올레길 & 한라산 5박6일) 어제 저녁에 보니 아내의 발에는 물집에 몇 군데 더 생겨 있었다. 바늘로 터뜨리고 실로 통과시켜 놓았다. 통증에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데 한라산 등반이 가능할지 걱정이다. 새벽에 서둘러 일어났다. 새벽 5:56분 숙소를 나섰는데 김밥을 사느라 6:00차를 놓치고 말았다. 그래도 이곳에서 516도로를 통해.. 2011. 6. 2.
4일차 올레9코스 ~ 올레10코스 (올레길 & 한라산 5박6일)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맑다. 기분도 상쾌하다. 단지 어제 아내의 새끼 발가락에 물집이 생겨 바늘로 터트리고 실로 관통시켜 놓았는데 걱정이다. 그래도 올레 9코스는 짧아서 조금 여유를 부려도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제 버스로 돌아온 대평으로 가기위해 대평행 120번 시내버스에 몸을 .. 2011. 6. 2.
3일차 올레7코스 ~ 올레8코스 (올레길 & 한라산 5박6일) 수요일 아침은 어제보다 조금 늦게 일어났다. 창밖을 내다보니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다. 그래도 그냥 모험을 하기로 했다. 몇일 지났다고 짐이 정리가 되어간다. 오늘 아침은 안전하게 서귀포에서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아침을 일찍하는 식당이 많지가 않다. 구 시외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식당에서 .. 2011. 6. 2.
2일차 올레5코스 ~ 올레6코스 (올레길 & 한라산 5박6일) 비가 오는데 걸을까 말까를 고민하는 나에게 아내는 무조건 걷는다고 말했다. 나도 내심 그렇게 하고 싶었지만 망설이고 있었는데 아내의 결단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서 5코스부터 걷기로 했다. 새벽 6시경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7시가 조금 넘어서 숙소를 나섰다. 스쿠터를 반납하기 위해 주유소를 찾.. 2011. 6. 2.
1일차 원주에서 제주 (올레길 & 한라산 5박6일) 아내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몇 달 전부터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항공권을 예약했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많이 저렴하게 구입한 것 같다. 원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너무 늦게 출발한다. 그래서 김포공항까지 리무진을 타고 가는 수고가 있지만 그것도 여행의 즐거움이라 생각하고 김포에서 제.. 2011. 6. 2.
싸리재, 황둔, 의림지 (3) 송한재 기점에서 한 등산객을 만났다. 인사를 하고 휴일인데 이곳까지 오는데 사람을 한 사람도 못 만나고 처음 만난다고 하자 오늘 가족등반대회가 있어서 지금 모두 내려갔다고 했다. 하산하는 길 초입에 나무로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피곤해서 그런지 무릎에 충격이 더 가는 느낌이다. 얼마 지나 .. 2011. 4. 27.
싸리재, 황둔, 의림지 (2) 싸리재를 넘어 신림터널 황둔쪽 출구 앞에 있는 과적차량검문소를 출발하여 황둔읍내까지는 약 7.4 Km의 거리다. 황둔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오미저수지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제천의림지를 거쳐 제천역까지 걸을 예정이다. 치악산 명주사에는 고판화 박물관이 있는 모양이다. 여러가지 체험행사 및 전.. 2011. 4. 27.
싸리재, 황둔, 의림지 (1) 2010년 추석, 친구들이 싸리재를 걷는다고 했는데 참석하지 못했다. 언젠가 걸어봤으면 하고 생각하다. 이번에 실행을 하게 되었다. 신림의 싸리재는 많은 이야기가 있는 길이라고 했다. 신문이나 잡지에도 많이 소개 된 길이다. 주간동아 기사 http://weekly.donga.com/docs/magazine/weekly/2010/07/12/201007120500035/20100.. 2011. 4. 26.
소백산자락길 (자료2) 아래한글로 작성된 것을 자료1에 첨부하였다. 한글로 출력하는 것이 더 좋을 듯... 자락길 팜플렛인데 어디를 가나 많이 있다. 그래서 스캔을 올리지 않았다. 소백산국립공원 탐방안내도다. 탐방안내소엣 나누어 주는데 아무래도 소백산 등산을 위한 내용이다. '공무원사관학교 동양대학교'에서 제공 .. 2011. 4. 22.
소백산자락길 (자료1) 아침에 집에서 나와 원주에서 풍기까지 기차를 타고, 풍기에서 선비촌까지 버스를 타고, 걷기를 시작 총 8시간 16분을 걸었다. 사진을 찍으며 걸었기에 촬영시간으로 시간을 측정했다. 실제 오전 9시 40분에 출발하여 오후 7시에 갈매기식당에 도착했으니 소요시간은 9시간 20분이 된다. 그러니까 휴식시.. 2011. 4. 22.
소백산자락길 (제3구간) 소백산역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죽령옛길로 들어서려니 어디에도 죽령옛길로 들어서는 이정표가 없었다. 아마도 내가 소백산역 앞까지 가지 않어서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왔던 길을 되돌아 마을길로 들어서, 희방사옛길로 조금 올라가다 마을 주민에게 길을 물었다. 아주머니는 친절하게 소백산역.. 2011. 4. 21.
소백산자락길 (제2구간) 1코스 예상 소요시간이 240분인데 걷고 보니 195분 정도에 걸었다. 중간 중간 잠시 휴식을 취하였지만 생각보다 빨리 걸은 모양이다. 아직은 걸을 만 하여 풍기시내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길을 재촉했다. 삼가분교 분교 입구에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 삼가분교입구의 낮은 집에 바위가 마당 한쪽.. 2011. 4. 21.
소백산자락길 (제1구간) 선비촌의 관광안내 봉사실은 몇 분이 이미 출근하여 업무를 보고있었다. 봉사실이라는 이름으로 보아 자원봉사자인지 모르지만 무척 친절했다. 안내소 밖으로 몇번을 나와서 설명을 해주시고 '도보여행자여권'을 챙겨주시고 출발 스템프도 찍어 주었다. 기분 좋은 출발이다. 하지만 소백산자락길 관.. 2011. 4. 20.
소백산자락길 (원주~선비촌) 2010년 11월부터 계획을 세웠던 소백산 자락길을 걷기로 하였다. 작년 11월에는 해가 짧아져서 아무래도 완주를 하기 힘들 것 같았다. 1박을 하기 힘든 나로서는 당일치기로 완주를 하고 싶었다. 이제 4월 중순 해도 어느정도 길어졌고 날씨도 좋다. 토요일 친구들이 개를 한 마리 잡아 함께 했더니 컨디.. 2011. 4. 20.
입산통제 최선의 방법인가? 지난 주일 평소처럼 원주 근처를 걷기위해 길을 나섰다가 '입산통제'라는 산림청의 정책과 마주하게 되었다. 평소 등산을 자주 하지 못하기에 언론을 통해 입산통제기간 어쩌고 해도 사람이 많이 다니고 커다란, 이름난 산의 이야기 인줄 알았다. 오히려 커다란 산의 경우는 예외로 입산을 허용한다고.. 2010. 11. 9.
원주 국제걷기대회 1일차 코스 원주 국제걷기대회 첫날 코스는 참여하지 못했다. 토요일 코스도 대부분은 내가 걸어 본 길이라 눈에 익다. 하지만 매지임도 라는 곳은 걸어 본 적이 없어서 어떤 곳일지 무척 궁굼했다. 드디어 쉬는 날 큰 마음 먹고 별러서 길을 나섰다. 초록색 라인이 내가 걸은 길이다. 국제걷기대회 50Km 코스와는 .. 2010. 11. 8.
제 16회 원주국제걷기대회 2일차 50 Km 평소 혼자서 원주의 이곳 저곳을 걸어다니는 것을 즐겼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제대회로 인증을 받았다는 원주국제걷기대회가 매년 열리는데 벌써 16회다. 아이들이 어릴 때 두번 정도 참석을 했었으니까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다. 초등학교 2~3학년 정도 였던 아이들은 이미 대학에 입학하고 군대.. 2010. 11. 1.
제 16회 원주국제걷기대회 1일차 한파가 풀리고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제 16회 원주 한국국제걷기대회가 시작되었다. 첫날, 그러니까 2010년 10월 30일, 주 행사장인 원주 따뚜광장에서는 여러가지 다체로운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다. 인터넷으로 접수를 한 사람들과 현장접수를 하는 창구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내가 간 시간이 오후 1시.. 2010. 11. 1.
원주 도심 걷기 (용화산, 한지테마공원) 동보렉스9차아파트 앞에서 용화산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용화산을 거쳐 원주한지테마파크까지 가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동보렉스 아파트가 참 여러 곳이 있다. 이곳은 구곡9차 동보렉스 아파트다. 동보렉스9차 아파트 정문을 조금 지나면 바로 왼쪽으로 올라가는 진입로가 보인다. 초반에 경사가 심.. 2010. 10. 5.
원주 도심 걷기 (무실2지구 택지개발 단지) 원주 대성고등학교와 남원주 톨게이트 2교 사이에 있는 코스모스 밭을 지나서 무실 2지구 택지개발 현장으로 걸었다. 무실2지구 택지개발지를 뺑뺑 돌았다. '무이택지'는 무실2지구 택지라는 의미인가 보다. 누군가 호박을 널어 말리고 있다. 오른쪽은 중앙고속도로와 접해 있고 남경막국수, 삼육초등.. 2010. 10. 4.
원주 도심 걷기 (벽산아파트-대성고등학교) 백운산을 다녀온 뒤로 몇 주 걷지를 못했다. 아내와 함께 야간에 걷는 것은 계속 했지만 매일 걷는 길이 지루해서 새로운 길이 없을까 도심의 길을 알아보기로 하였다. 다음 위성지도에 표기 해 보았다. 내가 살고 있는 단계 벽산 아파트가 1993년 11월 25일 준공을 했단다. 준공하고 바로 입주했으니 벌.. 2010. 10. 3.
백운산 종주 여름 들어 걷기를 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큰 맘을 먹고 언젠가 한 번 걸어보고자 생각했던 코스를 걷기로 도전에 나섰다. 내가 이름하기로는 '판부면 둘레길' 이라고 명명 하였는데 맞는 말인지 모르겠다. 왼쪽은 흥업면이고 오른쪽이 판부면이다. 아래쪽은 충청북도 제천시 이다. 서곡저수지 근처의 .. 2010.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