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산행&자전거142 원주-황둔 라이딩 날씨가 더운데 풍수원 성당까지 무사히(?) 라이딩을 마치고 자신감이 조금 붙었다. 이번에는 어딜 갈까 하는 고민을 하다가 황둔에 캠핑장을 오픈 한 친구에게 가 보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하늘은 파랗고 기온은 이미 올라가 있다. 원주에서 황둔을 가기위해서는 먼저 치악재를 넘어야 .. 2012. 7. 29. 원주-풍수원 라이딩 영산강 종주를 미완으로 마치고 친구는 당분간 회복기를 갖기로 했다. 나는 친구의 로드 바이크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MTB를 더 연습하기로 했다. 로드바이크의 속도를 현재의 MTB실력으로 따라가기는 너무 벅차기 때문이다. 일요일 10시 이후에 출발해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생각하다가 .. 2012. 7. 22. 국토종주 (영산강 : 담양-나주) 춘천에서 양수리까지 너무나 힘든 라이딩을 하고서 얼마간 몸을 추스렸다. 그리고는 4대강 종주를 완성하기에 시간이 없다고 생각해서 비가 예보 되었음에도 영산강 라이딩을 추진했다. 낙동강은 마지막 피날레로 남겨놓고, 영산강, 금강을 먼저 종주하기로 한 것이다. 영산강종주길의 .. 2012. 7. 17. 춘천-양수 라이딩 점촌에서 안동까지 라이딩을 한 후 좀더 효율적으로 자전거를 탈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로 했다. 먼 거리를 달리기 위해서 자전거를 교체하고 피팅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아 주위에서 많이 추천하는 클릿신발을 착용하기로 했다. 클릿신발은 자전거 페달에 신발이 고정되는.. 2012. 7. 8. 국토종주 (점촌-안동댐) 세번째로 충주터미널을 찾았다. 국토종주의 낙동강 코스가 안동에서 시작되기에 이번에 점촌에서 상주까지 연결을 하고, 안동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그러면 다음에 상주에서 을숙도로 바로 가면 되는 것이다. 친구는 지난번 새재길에서 고생을 하면서 내 자전거를 타보고 자전거 교체를.. 2012. 7. 2. 국토종주 (새재길 : 탄금대-상풍교) 탄금대까지 남한강 종주를 마쳤다. 국토종주를 위해서 다음은 새재길을 넘어 가야 한다. 새재길에는 소조령과 이화령이라는 큰 고개가 있다. 새재길의 시작점인 탄금대를 출발해서 수안보 방향으로 달린다. 중간에 비포장 도로가 나온다. 로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곤란할 것 같다. MT.. 2012. 6. 24. 국토종주 (부론-충주댐) 역시 아직까지는 원주에서 부론까지 자전거로 이동하여 투어를 이어가기에는 무리다. 그래서 또 친구의 도움을 받았다. 원주에서 지난번 종착지인 부론까지 트럭으로 이동했다. 저 다리를 건너면 충청북도다. 남한강대교를 건너가는 중. 부론에서 충주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도 잘 정.. 2012. 6. 17. 국토종주 (양수리-부론) 지난주에는 인천에서 양수리까지 라이딩을 했다. 한강종주를 이어가기 위해 이번주에는 양수역에서 부론까지 목표를 잡았다. 먼저 원주역에서 양평역까지 기차로 이동한다. 기차는 원래 접이식 자전거 외에는 객차에 못 들여 온다고 한다. 가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 2012. 6. 10. 국토종주 (서해갑문-양수리)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국토종주, 4대강 종주를 위해 준비한 그 첫 시작을 했다. 인천에서 시작해서 아라뱃길을 통해 한강으로 들어오고, 계속해서 남한강길을 따라 충주댐까지, 그리고 계속 이어서 새재길, 다음은 낙동강까지 해서 국토종주를 완성하는 것이다. 다음은 금강, 영산강, 섬.. 2012. 6. 1. 대화지강-소초 라이딩 서울에서 친구가 함께 라이딩을 하기 위해 왔다. 북원주 톨게이트 근처에서 만났다. 친구는 자전거 복장을 완전하게 갖춘것 같다. 신발도 클릿신발이다. 북원주 톨게이트 빠져나와 가현1교차로 앞에서 만났다. 영동고속도로를 통과하여 섬강 방향으로 갔다. 우리는 어릴적 이곳을 대화지.. 2012. 5. 19. MTB 자전거 구매 자전거를 탈때 무릎이 아픈 문제도 있고 자전거 점검을 받기 위해 지인의 소개를 받아 자전거점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산악자전거에 빠진 친구를 만났다. 자전거 미케닉 엔지니어와 그 친구의 진단으로는 로드를 타는 내 특성상 현재의 MTB 자전거는 맞지 않는다고 한다. 고민에 빠졌다. .. 2012. 5. 17. 원주-횡성 라이딩 30키로만 넘으면 무릎이 아파오는 문제로 장거리 라이딩에 임하기가 두렵다. 걷는 것은 50키로, 하루 9시간 10시간도 걷는데, 자전거는 3시간만 타고 무릎이 아파 온다. 훈련 부족이라 생각하고 다시 도전을 해 본다. 이번에는 원주에서 횡성을 휘둘러 오는 것이다. 원주천에서 출발을 한다... 2012. 5. 13. 원주-문막 라이딩 지난번 제천 송한리 라이딩에서 무리를 하여 고생을 했다. 열흘 가량 기운을 차리고 다시 장거리를 도전하기로 했다. 섬강탐방길을 따라 문막까지 가는 것이다. 섬강탐방길은 몇 번 걸어서 간 적이 있다. 그런데 자전거가 갈 수 있는지에 대하여는 생각해 보지 않고 길을 떠났다. 원주 시.. 2012. 4. 29. 제천-송한리 라이딩 몇 번 원주 근교를 라이딩 하다가 자신감이 생겨서 좀 멀리 가보기로 했다. 기차를 타고 제천으로 가서 황둔의 친구에게로 가는 코스다. 기차를 오랜만에 탄다는 친구와 원주역에서 만났다. 기차에 좌석이 있었지만 우리는 카페열차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며 갔다. 자전거를 기차에 처.. 2012. 4. 15. 영원사(치악산 금대야영장) 라이딩 2011년 12월 11일인가? 양평에서 여주를 향해 걷고 있는데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무릎이 너무 아파 병원에 가야겠는데 함께 가자는 것이다. 나는 양평이라 가기 힘들다고 해서 친구는 다른 친구와 평원에 찾았고 그날로 입원을 해서 무릎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는 얼마뒤 두달 뒤인가 퇴.. 2012. 3. 18. 목계에서 충주댐까지 (3) 목계에서 시작한 오늘의 여정은 목행교를 건너고 목행역과 충주 한국폴리텍4대학 근처를 지나면서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충주산업단지 근처에 접어들면서는 이정표와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도로에 이정표도 찾기 힘들었고, 사람과 자전거가 다니도록 표.. 2012. 1. 2. 목계에서 충주댐까지 (2) 충주시 매화면 월상리를 지나 원포리를 향해가는 길 왼쪽은 계속 높은 담으로 이어졌다. 그 넓이가 사암리, 매화리, 하담리에 이르는 방대한 넓이 같다. 마치 무슨 비행장이라도 들어선 것 처럼... 고개마루에서 휴식을 끝내고 길을 걸으려는데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다시 .. 2012. 1. 2. 목계에서 충주댐까지 (1) 목계에서 끝난 지난 여정을 이어가기 위해 새해 첫날인데도 불구하고 길을 나섰다. 예전과는 다르게 절기나 기념일에 대한 의미가 점점 약해지는 것 같다. 목계에서 출발해서 조정지댐까지 간 후 오석리를 거쳐서 목행교를 건너 충주댐까지 가는 것이다. 아침에 원주발 충주행 시.. 2012. 1. 2. 부론에서 목계까지 (3) 섬강교에서 시작한 여정이 종반에 접어 들었다. 능암리섬이 보이는 남한강변길을 계속 걸어간다. 휴일임에도 소음과 약간의 냄새를 내는 곳을 지났다. 나중에 알고보니 '성신양회 앙성공장'이라고 나온다. 한포천도 정비가 한창이다. 네이버지도에는 한보천이라고 나온다. 봉황.. 2012. 1. 2. 부론에서 목계까지 (2) 강천에서 후곡으로 넘어가는 길의 이름이 '남한강변길'이다. 이 길은 지금 확포장 공사가 진행중이다. 2012년 2월말에 끝난다는 공사 현장은 걸어서 밖에는 통과가 힘들다. 중장비 옆을 조심스레 통과 했다. 산이 조금 위험해 보이기도 한다. 345KV 신충주 분기 송전선로 공사도 한다.. 2012. 1. 2. 부론에서 목계까지 (1) 원주에서 부론, 부론에서 여주, 여주에서 문막을 걸은 적이 있기에 부론은 익숙한 곳이다. 부론의 섬강교에서 시작해서 충주의 목계까지 걷는 것이 이번 걷기의 코스다. 거리는 31 Km정도 된다. 원주에서 흥호1리사무소 앞으로 가는 버스는 타기가 힘들다. 지난번에도 실패를 했는.. 2012. 1. 2. 여주서 문막까지 (3) 강천섬은 대단했다. 아마 해가 가고 연륜이 덧씌워지면 더 좋은 곳으로 변할 것이다. 강천섬을 나가며 건너편에 바위늪구비가 보인다. 찬가 시비까지 있는 바위늪구비의 모습이다. 바위늪구비 우측도 역시 제방이 높게 쌓여져 있다. 아마도 바위늪구비 앞으로 커다란 물길이 이어.. 2011. 12. 23. 여주에서 문막까지 (2) 강천보를 건넜다. 강천보 건너 내려가면서 하류쪽을 찍었다. 강천보에서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심하다. 눈이 오거나 비가 얼 경우 조심해야 한다. 예전에는 없던 길을 만들었을 것이다. 오른쪽에는 물고기를 위한 어도가 보인다. 경사를 완만하게 해서 물고기들이 상, 하류를 쉽게.. 2011. 12. 23. 여주에서 문막까지 (1) 4주째 일요일마다 길을 떠난다. 3주일은 기차를 타고 가느라 새벽 3시에도 일어나고 4시에도 일어났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시외버스를 타고 가야하고 원주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여주에서 시작을 하기에 조금 여유를 부렸다. 원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여주행 8시발 버스표.. 2011. 12. 23. 양평에서 여주까지 (3) 양평역에서 걷기 시작 한 걸음이 여주보에 다다랐다. 여주보에서 여주버스터미널까지도 7 Km 가까이 된다. 여주보 우안에 올라서면 먼저 엘리베이터가 여행자를 맞이한다. 여주보 아래를 흐르는 물은 어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여주보 아래에는 공원이 꾸며져 있다. 자전거.. 2011. 12. 13. 양평에서 여주까지 (2) 양평에서 여주까지 걸어서 가기로 하고 길을 떠났다. 먼저 기차를 타고 원주에서 양평역까지 갔다. 양평역을 출발하여 여주의 이포보까지 도착했다. 이포보 주변은 거대한 시설들로 가득찼다. 면적과 시설로 보아 수천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크기였다. 지금은 별로 .. 2011. 12. 13. 양평에서 여주까지 (1) 서울의 한강을 걸어 보자고 시작했던 것이 팔당에서 양평을 거쳐 양평에서 여주까지 걷게 되었다. 내가 걷는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기가 어렵다. 다른 사람들도 그냥 지켜 보지만 이해하는지는 모르겠다. 원주에서 서울, 팔당, 양평까지는 중앙선 국철과 전철로 오가는 교통을 .. 2011. 12. 13. 팔당에서 양평까지 (2) 팔당역에서 양수역까지 걸으면 얼추 1/3은 걸은 것 같다. 이제 본격적인 남한강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양수역에 다다르면 양수역 안쪽으로 들어가라는 이정표가 나온다. 북한강철교를 건너면서 양평군에 들어서는 것인데 무언가 모를 미묘한 변화가 있다. 무언가 집중되지 못한 듯한 느.. 2011. 12. 5. 팔당에서 양평까지 (1) 문득 용산에서 한강을 따라 어디까지 걸을 수 있을까 생각하던 차에 매스콤에서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 노선' 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서울의 용산에서 원주까지 걸어보기로 했다. 지난주에는 중앙선 광역전철의 종착역인 용산역에서 팔당역까지 걸었다. 용산에서 팔당까지 (1) http://blog.. 2011. 12. 5. 한강 걷기 (2) 한강걷기는 계속된다. 광진교 교각의 디자인은 곡선이 많이 강조되었다. 한강에 있는 다리들의 디자인과 공법 등에 대하여 조사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에 RC항공기를 즐기는 공간이 있다. 활주로가 진짜 공항같고 장소도 넓어 동호인들의 인기가.. 2011. 11. 29. 이전 1 2 3 4 5 다음